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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 이메일로 AI 작업 돌리는 'Computer in Email' 출시

게시 확산 지수 39

퍼플렉시티가 이메일 기반 에이전트 기능인 'Computer in Email'을 출시했다. computer@perplexity.com으로 메일을 보내거나 참조(CC)하면 전체 맥락과 첨부파일을 읽고 엑셀 모델이나 PDF 등 완성본을 메일로 회신해 준다. 현재 모든 Computer 사용자에게 바로 제공된다.

퍼플렉시티, 이메일로 AI 작업 돌리는 'Computer in Email' 출시
이미지: perplexity.ai

업무 시간의 상당 부분을 이메일 함에서 보내고 있다면, 창을 전환하는 수고를 크게 덜어줄 기능이 나왔습니다.

Perplexity는 이메일 수신함에서 직접 자사 AI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 있는 'Computer in Email'을 출시했습니다. computer@perplexity.com으로 새 메일을 보내거나, 스레드를 전달하거나, 참조(cc)에 넣기만 하면 에이전트 작업이 실행됩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같은 스레드에 첨부파일 형태로 회신됩니다.

이메일 참조 한 번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AI

Perplexity에 따르면 지식 업무의 거의 3분의 1은 여전히 이메일을 통해 이뤄집니다. 변호사들은 계약서 수정본을 이메일로 주고받고, 투자자들은 재무 모델 파일을 첨부하며 검토를 이어갑니다.

기존에는 AI를 활용하려면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별도 웹 브라우저 창을 띄워 작업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이메일을 벗어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메일이 접수되면 Computer는 먼저 발신자 신원을 검증합니다. 발신자 본인의 권한과 커넥터만을 사용해 작업을 실행하기 때문에 보안 격리가 유지됩니다.

또한 전체 메일 스레드와 첨부파일을 읽어들이는 것은 물론, Perplexity의 자체 기억 기능인 Brain을 활용합니다. 사내 전문 용어, 파트너가 선호하는 출력 양식, 이전 작업에서 합의된 전제 조건 등을 그대로 반영해 결과물을 만듭니다.

공개된 활용 사례도 매우 구체적입니다. 사모펀드 심사역이 CIM과 데이터룸 관련 메일 스레드를 전달해 LBO 모델 초안을 요청하면 엑셀 파일로 답변을 받고, 로펌 변호사는 미팅 직전 외부 법률 자문과의 수정 내역을 참조로 엮어 쟁점을 요약받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지시한 작업은 정식 세션으로 생성되어 웹과 모바일 앱에서도 진행 단계와 감사 로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안상 현재는 발신자에게만 단독 회신되며, 엔터프라이즈용 '전체 회신' 기능도 조만간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오늘부터 모든 Computer 사용자에게 제공됩니다. Perplexity는 올해 초 Slack과 Microsoft Teams 버전을 먼저 선보인 바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Perplexity가 사용자의 행동 방식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일하는 공간으로 직접 파고든 점이 영리하다고 봅니다.

많은 AI 에이전트가 전용 대시보드를 고집하지만, 금융이나 법률 같은 분야에서는 메일 스레드 자체가 업무 입력과 기록, 결과물이 한데 얽힌 핵심 공간입니다. 메일을 보내는 익숙한 동작만으로 엑셀 모델이나 PDF 같은 실질적 결과물을 받아보는 방식은 도입 장벽을 사실상 없애줍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Microsoft 365 Copilot이 장악하고 있던 이메일 작업 환경에 강력한 대안이 등장한 셈입니다. 챗봇 형태의 단순 요약을 넘어 정교한 비즈니스 결과물을 다루는 에이전트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메일 스레드에 오래된 첨부파일이나 상충하는 지시가 뒤섞여 있을 때 에이전트가 이를 얼마나 오류 없이 파악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재무나 법률처럼 오차의 대가가 큰 영역에서는 여전히 검증이 필수적이지만, 이미 Computer를 구독 중이고 매일 방대한 첨부파일과 씨름하는 사용자라면 지금 바로 주소록에 추가해 시험해볼 가치가 큽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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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plexity.ai(새 탭에서 열림)원문perplexity.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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